대구시, 추석 앞두고 건설현장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 독려

대구시 동인청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남승렬 기자
대구시 동인청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공·민간 건설현장의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을 독려한다.

대구시는 9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의 하나로 공공부문 발주기관에 하도급대금 직불제 활용을 권장하고, 연휴 전 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 건설현장에 대해서도 구·군 건축 허가 부서와 지역 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원도급사의 하도급대금 제때 지급을 유도한다.

특히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신고센터에서는 하도급대금과 건설기계 대여 대금 체불·지연 지급,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미발급·미교부, 불법하도급 등 각종 불공정행위에 대한 신고와 상담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추석 이후에도 하도급 거래 질서 개선을 위한 현장 관리·점검을 이어가기로 했다.

구·군 및 건설협회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공사비 50억원 이상 민간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하반기 하도급 실태 점검을 벌인다.

불법·불공정 하도급 여부와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황선필 대구시 도시건설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 지도를 강화해 대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 집중 운영과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공정한 하도급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