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캐머런과 특별대담…"기업 선택권, 재정권 지방에 넘겨야"

이철우 경북지사가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와 만나 정치 리더십과 지방분권, 인공지능(AI) 시대 정부 역할 등을 논의했다. /뉴스1
이철우 경북지사가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와 만나 정치 리더십과 지방분권, 인공지능(AI) 시대 정부 역할 등을 논의했다.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는 8일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를 만나 정치 리더십과 지방분권, 인공지능(AI) 시대 정부 역할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 특별대담에서 두 사람은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 지사는 "지역이 산업을 선택하고 기업을 유치하도록 권한과 재정, 금융, 투자 결정권을 지방에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머런 전 총리는 "수도를 약하게 하기보다 다른 도시들이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AI 분야에서는 정부가 기술을 먼저 선택하기보다 기업과 인재가 도전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지사는 "결단할 때 결단하고, 결정한 일은 끝까지 책임지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