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능 재학생 1034명 줄었는데…N수생은 12.8% 증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2026.9.2 ⓒ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2026.9.2 ⓒ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지역 지원자 가운데 졸업생 등 이른바 'N수생'이 전년보다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로 고교 재학생 지원자는 1000명 넘게 줄었지만, 졸업생 지원자가 크게 늘면서 전체 수능 지원자 감소 폭은 소폭에 그쳤다.

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대구시험지구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05명 감소한 2만5389명으로 집계됐다.

지원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1만6199명(63.8%)으로 지난해 1만7233명보다 1034명(6%) 감소했다.

반면 졸업생 지원자는 8053명(31.72%)으로 지난해 7137명보다 916명(12.83%) 증가했다.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도 1137명(4.48%)으로 전년보다 13명 늘었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졸업생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서면서 올해 대구 수능에서 졸업생 지원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선택과목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 지원자가 1만7069명(68.45%)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보다 2810명 증가한 반면 과학탐구는 3907명(15.67%)으로 2511명 감소했다.

사회·과학탐구를 함께 선택한 지원자는 3908명(15.67%), 직업탐구는 53명(0.21%)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사회탐구로 지원자가 몰리는 현상이 이어졌다.

수학에서는 확률과 통계 선택자가 1만5780명(63.93%)으로 가장 많았고 미적분 8111명(32.86%), 기하 794명(3.22%) 순이었다. 확률과 통계 선택 비율은 전년보다 10.79%포인트 증가했다.

국어에서도 화법과 작문 선택자가 1만9073명(75.61%)으로 언어와 매체 6154명(24.39%)을 크게 앞섰다. 화법과 작문 선택 비율은 전년보다 8.32%포인트 증가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는 4826명(19.01%)으로 전년보다 925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1만3038명(51.35%)으로 여학생 1만2351명(48.65%)보다 687명 많았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