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3호선 전력 공급 끊겨…열차 운행 중단(종합2보)
칠곡경대병원~달성공원역만 운행…퇴근 시민들 불편
- 이재춘 기자, 신성훈 기자,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신성훈 공정식 기자 = 7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에 전력 공급이 중단돼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멈췄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쯤 도시철도 3호선 전 구간에 전력 공급이 갑자기 중단됐다.
이후 일부 구간에 전력 공급이 재개되면서 칠곡경대병원역~달성공원역 구간에서만 열차가 운행됐고, 달성공원역~용지역 구간 운행이 끊겨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전력 공급 중단 당시 퇴근시간이어서 운행하던 열차에 적지 않은 승객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 내 고립 승객 여부와 피해 상황에 대해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가 현장 조사를 벌였다.
대구소방본부 측은 "열차 운행 중단으로 인한 구조 요청과 소방 출동은 없었다"고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3호선 전체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운행하던 열차가 정차한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구간에 전력이 들어와 운행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과 전체적인 상황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는 전력 공급이 중단된 원인과 열차별 탑승 승객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북구 동호동 칠곡경대병원역에서 수성구 범물동 용지역까지 연결되는 모노레일 경전철 노선이다.
지난 2015년 4월 23일 전 구간이 개통됐으며, 30개 역을 포함해 총 연장 23.95㎞다.
3호선에서는 고장 등으로 운행 중단 사고가 여러 차례 있었다.
2024년 6월 외부 물질 유입으로 운행이 중단됐고, 2023년 6월 선로 전환기 고장으로 3시간가량 운행이 중단됐다.
2022년 11월에는 외부 이물질 접촉으로 열차 8대가 7분가량 정지됐으며 선로 결빙과 전기설비 이상 등으로 운행 차질을 빚기도 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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