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낙동강변에 축구장 7개 크기 메밀꽃밭…이달 초순 꽃망울 '장관'
축산 조사료로 활용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가 낙동강 체육공원 인근 하천 부지에 축구장 7개 규모인 5㏊의 대규모 메밀꽃밭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 공간으로 제공한다.
8일 구미시에 따르면 조성된 메밀꽃밭은 이달 초순부터 꽃망울을 터뜨려 중순쯤 하얀 물결의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일몰 시간대에는 낙동강 노을과 어우러져 가을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단순한 경관 조성을 넘어 자원 순환형 ESG 농업 모델을 적용했다.
구미칠곡축협과 협력해 메밀을 파종하고 개화기 양봉 농가에 밀원을 제공하며 개화 후 수확한 메밀과 이어 파종할 헤어리베치·청보리 등은 축산농가의 조사료로 활용한다. 조사료 판매 수익금은 구미시 장학재단에 기탁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연간 200만 명이 찾는 낙동강체육공원을 '머무는 사계절 명소'로 발전시켜 관광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낙동강체육공원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색다른 매력을 가진 힐링 콘텐츠를 확대해 전국에서 찾는 새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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