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상공인 10명 중 3명 '60대 이상·연매출 2000만원 미만'
폐업이 창업보다 많아…5년 생존률 50% 미만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와 경북의 소상공인 3명 중 1명이 60대 이상이며, 전체의 30% 이상이 연 매출액 2000만 원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동북지방데이터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대구·경북 소상공인 변화를 조사한 결과, 2024년 기준 60대 이상이 대구 32.7%, 경북 35.4%에 달한다.
60대 비중은 10년 전인 2015년 대비 대구 11.2%p, 경북 14.7%p 각각 상승한 반면 40대는 대구 7.5%p, 경북 9.4%p 각각 하락했다.
매출액을 보면 2000만 원 미만 사업체가 대구 31.2%, 경북 31.1%, 2000만 원 이상~5000만 원 미만이 각각 22.2%였다.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대구 33만 2664개, 경북 37만 2170개로 2015년 대비 각각 30.7%(7만 8233개), 39.7%(10만 5699개) 증가했으며 사업별로는 도매·소매업이 대구 24.3%, 경북 20.9%로 비중이 가장 컸다.
대구의 폐업 사업체 수는 4만 325개로 창업 사업체(3만 8038개)보다 많았고, 경북은 폐업 사업체가 4만 1532개로 창업 사업체(4만 3450개)보다 적었다.
창업률은 대구 10.2%, 경북 10.5%로, 2015년 대비 3.1%p, 3%p 감소했으며, 사업체의 5년 생존율은 대구 47%, 경북 49.7%로 나타났다.
동북지방데이터청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은 가장 필요한 지원책으로 자금 지원을 꼽았다"며 "대구와 경북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정책 지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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