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도남지 저수율 '0%'…옆 저수지서 농업용수 공급

대구 북구가 12일 국우동 일대 농경지에 살수차를 투입,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대구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 북구가 12일 국우동 일대 농경지에 살수차를 투입,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대구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북구는 12일 도남지의 농업용수 부족에 따라 인근 소형 저수지의 농업용수를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에 따르면 대구 북구 국우동 일대 농경지의 주요 용수원인 도남지의 저수율은 지난 3일부터 0%다.

북구는 우선 도남지에 남은 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하기 위해 양수기 2대를 투입, 인근 농가 40~50가구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도남지 하류의 소형 저수지인 '강대골지'의 물을 활용하기로 했다.

북구는 지난 10일부터 15톤짜리 살수차를 임차해 하루 60톤의 농업용수를 농업용 관로에 공급하고 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