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선 9기 조직개편안 도의회 제출…정원 108명 증원
식품한류산업국·지방정부전략국 신설 추진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8일 민선 9기 효율적인 도정 운영을 위해 행정기구와 정원 조례 개정안을 마련, 도의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도의회 임시회 상임위 심사를 거쳐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처리되며, 의결되면 8월 중 공포·시행된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유사·중복 기능을 통·폐합하고 정원을 재배치해 조직 효율성과 정책 연계성을 높이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식품한류산업국과 지방정부전략국 신설, APEC준비지원단·지방시대정책국·저출생극복본부 폐지, 대변인 국 단위 승격, 메타AI과학국의 과학산업국 명칭 변경이다.
식품한류산업국은 K-푸드 세계화와 일자리 창출을 맡고, 지방정부전략국은 저출생극복본부와 지방시대정책국을 통합해 인구·돌봄·청년 정책을 총괄한다.
APEC준비지원단은 폐지되며, 문화산업과에 포스트APEC사업팀을 신설해 경주 APEC 성과 확산과 국제도시 브랜드 제고 업무를 이어간다.
복지건강국에는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재난관리과는 사회재난과와 자연재난과로 분리해 재난 대응력을 높인다.
대변인은 홍보담당관과 미디어담당관 체제로 개편하고, 공항추진과와 항공산업과는 공항추진단으로 통합한다.
소속기관은 환동해전략기획단을 폐지하고, 해양수산국에 수산산업과를 신설하며, 119특수대응단은 권역별 광역 재난대응 체계로 전환한다.
이에따라 경북도의 정원은 7971명에서 8079명으로 108명 늘어나며, 일반직 37명, 연구직 1명, 지도직 1명, 소방직 69명이 증원된다.
경북도의회 관계자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을 심도 깊게 검토해 실행기획과 성과 지표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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