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대구한의대, '농심천심 국민참여단' 의료봉사 활동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몸이 불편해도 시내에 있는 한의원 가기가 힘들었는데 선생님들이 마을까지 찾아와 치료를 해 줘 너무 감사해요."
7일 오전 11시 대구 군위군 상곡리 마을회관에 마련된 간이 진료소. 한방 진료를 받기 위해 이 마을 노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20여명의 긴 줄이 형성됐다.
이곳은 '농심천심 국민참여단'이 진행하는 의료봉사 활동 현장이다. 이 사업은 대구농협이 도·농 상생을 위해 마련한 핵심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까지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지도교수와 학생 등 27명이 참가해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진료한다.
봉사단원들은 사흘 동안 상곡리, 하곡리, 오곡리, 관현리 등지에서 하루 40~50명의 노인에게 침, 부항, 뜸 등 의료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진료소를 찾은 한 주민은 "농촌에서는 교통이 불편해 병원 진료받기가 쉽지 않다"며 "학생들이 건강상태를 꼼꼼히 살펴 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손영민 본부장은 "국민참여단의 활동을 활성화해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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