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 부모 돌봄공백 줄인다…구미시 장애아 24시 보육

사랑터 어린이집서 긴급·일시돌봄과 가족 지원 서비스 제공

구미시청사 전경 ⓒ 뉴스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24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운영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야간 및 교대 근무 등으로 일반 어린이집 이용이 어려운 장애아동 가정이 대상이며 지역 최초로 연중 야간과 주말, 공휴일을 포함한 24시간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그동안 24시간 돌봄서비스는 비장애 아동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형곡동 사랑터 어린이집이 운영을 맡고 특수교사와 간호 및 치료지원 인력이 상주하며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며 필요 시 24시까지 연장한다.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긴급 및 일시 돌봄과 맞춤형 프로그램 및 가족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 만족도와 운영 성과를 분석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구미시에는 644명의 장애 등록 아동이 있으며 이 중 143명이 3개 사회복지법인에서 운영하는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은 예기치 않은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