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SMR 초도호기 유치 결과 수용…원전산업 육성 계속"
기장군에 부지 내줬지만 SMR 국가산단·문무대왕과학연구소 추진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정부의 제11차 전력 수급계획에 따라 추진했던 소형모듈원전(SMR) 초도호기 부지 유치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주시는 우수한 원자력 인프라와 높은 주민 수용성, 동해안 에너지 벨트 연계성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지만 경쟁 도시인 부산 기장군에 자리를 내줬다.
시는 유치 결과에 상관없이 SMR 국가산업단지와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조성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과 함께 원자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세대 원전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고 안타깝다"며 "이번 공모 과정에서 확인된 시민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 원자력 사업 중신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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