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개통 4개월 포항 해오름대교…주탑 공사는 아직도
"공사 마무리 단계…이달 중 공개"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 해오름대교가 임시 개통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주탑 공사가 아직도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
해오름대교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로(20호선)다.
총연장 1.36㎞에 749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다리 개통으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송도해수욕장까지 10분 이상 걸리던 이동 시간이 3분 이내로 단축되고 죽도시장, 송도·영일대해수욕장 관광이 편리해졌다.
그러나 해오름대교의 가장 큰 볼거리인 64m 높이의 주탑 공사가 마무리 않아 관광객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주탑에서는 탁 트인 동해와 포스코 포항제철소 야경, 동빈내항 등을 모든 방향에서 볼 수 있다.
지난 주말 울릉도로 가기 위해 포항을 찾은 한 관광객은 "주탑에 올라갈 수 없어 아쉬웠다. 완공 시점 등을 관광객들이 알 수 있도록 안내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와 시공사인 포스코 이앤씨 측은 "해오름대교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며 "정식 개통 시점인 이달 중 주탑 공사를 마무리하고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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