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농민 건강 지킨다"…대구농기센터, 온열질환 예방요원 8명 위촉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들이 발대식을 가진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들이 발대식을 가진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24일 농업인 온열질환 현장밀착 예방요원 8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 지원을 위한 예방요원들은 오는 8월까지 농가를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 및 건강관리 교육 등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매주 1회 펼친다.

예방요원들은 활동에 앞서 사업 운영지침과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교육을 받았다.

대구농기센터는 농업인들에게 보냉가방, 농작업용 모자, 식염포도당, 부채, 안내 리플릿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도 지원한다.

대구의 온열질환 발생 건수는 2023년 59명, 2024년 67명, 지난해 140명으로 매년 증가세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2023년과 2024년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

여름철 어지럼증과 두통, 의식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실내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김수진 대구농기센터 소장은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요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밀착 활동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