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영덕 출정식…이철우 "관광·수산업 키워 1조 시대 지원"

조주홍 "영덕 예산·투자 1조 시대 열겠다"
황재철 "대구경북 신공항 시대, 영덕을 동해안 중심으로"

23일 오전 영덕시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영덕군 후보 합동 출정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이달희 의원, 황재철 도의원 후보, 조주홍 영덕군수 후보와 도의원,군의원 후보가 영덕 발전 공약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3 ⓒ 뉴스1 김대벽기자

(영덕=뉴스1) 김대벽 기자 = 23일 오전 경북 영덕시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영덕군 후보 합동 출정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이달희 의원, 황재철 도의원 후보, 조주홍 영덕군수 후보와 도의원, 군의원 후보가 영덕 발전 공약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철우 후보는 신공항, 철도, 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을 거론하며 영덕을 체류형 관광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관광객이 와서 먹고 자고 체험해야 지역에 돈이 남는다”며 “영덕 관광산업을 반드시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 영덕 수산업을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과 가공·식품 중심의 6차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대전환 경험을 수산업에 접목해 영덕의 1조원 시대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조주홍 영덕군수 후보는 영덕의 어려운 현실을 언급하며 “나눠주는 행정이 아니라 기업을 유치하고 돈을 벌어오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기업 유치, 민자 유치, 국비 확보, 국민성장펀드와 지역활성화펀드 등을 활용해 영덕 예산·투자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신규 원전 유치도 강조했다.

그는 원전 유치가 확정되면 특별지원금과 기본지원금, 지역자원시설세 등을 통해 60년간 2조원 넘는 재정 효과가 있고, 산업 유치와 청년 유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이달희 의원은 경북 예산 확보 성과와 원전 산업 필요성을 부각했다.

그는 AI와 데이터센터 시대에는 전력이 핵심이라며 이 후보가 원전 산업과 SMR 연구단지 유치에 힘을 쏟았다고 평가했다.

황재철 도의원 후보는 신공항과 울릉공항 등 하늘길·바닷길을 연결해 영덕을 경북의 중심 지역으로 키워야 한다고 했다.

대구경북 통합과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산업 유치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영덕 관광 활성화, 신규 원전 유치, 수산업 대전환, 예산·투자 1조원 시대가 핵심 메시지로 제시됐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지역소멸과 경기 침체를 돌파하려면 영덕을 “머무는 관광지”와 “돈 버는 산업도시”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