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떠오른 대구 달성 보선…여야 후보 첫 주말 민심잡기 총력전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 (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2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 (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2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들이 파크골프장과 산악회, 역세권 등 집중유세로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선다.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달성군 선거구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 48.5%,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 41.7%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 나타나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주요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각 후보 측에 따르면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다사세천 파크골프장 방문을 시작으로 달성군 곳곳을 돌며 유세 활동을 펼친다.

박 후보는 군 대표 관광지인 사문진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이 자리에는 영화 '신라의 달밤' 등으로 알려진 배우 이원종 씨가 지원 유세에 나선다. 그는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골목골목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후 박 후보는 화원읍 명곡미래빌 대규모 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주민들을 만난 뒤 중구로 이동해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집중유세를 지원한다.

저녁에는 도시철도 1호선 화원명곡역 인근 상가를 돌며 주말 유동인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 역시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바닥 민심 잡기에 집중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구지·현풍 지역 산악회 배웅 인사를 시작으로 원오교와 옥포 강변파크골프장에서 아침 인사를 진행한다. 고령층 이용객이 많은 파크골프장을 중심으로 지지층 결집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만남의광장에서 주진우 의원의 지원 속에서 유세를 진행한 뒤, 같은 당 소속인 최재훈 달성군수 후보와 '원팀' 합동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후보들이 산악회와 파크골프장,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등을 돌며 각 계층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