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사 선거전 시작…여야 후보 첫날부터 표심 공략

경북지사 후보들, 6·3 지방선거 첫 유세전 돌입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경북도지사 후보들인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사 후보와 이철우 국민의 힘 경북지사 후보가 첫 유세전에 돌입했다. 공식 선거운동은 6월2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 뉴스1 김대벽기자

(영천=뉴스1) 김대벽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경북도지사 후보들이 첫 유세전에 돌입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6월 2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는 이날 0시 포항역 민생현장 방문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오 후보는 칠곡 왜관5일장과 구미 목요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들을 만났다. 이어 구미 AI로봇기업협회 간담회와 경운대 총동창회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오후 2시에는 포항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 14명과 합동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중기 더블어민주당 경북지사 후보는 의성시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자신을 호소 하고 있다. /뉴스1

민주당 경북지역 후보들도 구미 형곡사거리, 안동 충혼탑, 문경 모전오거리, 영덕 큰사랑약국 앞 사거리, 예천 충혼탑, 경산 대구대 정문, 영주 구성오거리, 김천 시청사거리 등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경북은 사회·경제 지표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경북 정치도 경쟁하고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21일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며 분향하고 있다. ⓒ 뉴스1 김대벽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지사 후보는 오전 10시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참배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얻는다는 각오로 더 낮게, 더 가까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참배에는 이만희·이달희 국회의원,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영천지역 도의원·시의원 후보 등이 함께 했다.

이 후보는 이어 영천공설시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영천지역 합동 출정식에 참석해 “경북의 예산과 현안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해결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오후 4시 포항 죽도시장에서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와 지역 국회의원, 포항지역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출정식을 연다.

포항 죽도시장은 이날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잇따라 출정식을 열면서 경북 선거전의 첫 격전지로 주목을 받았다.

이 후보는 오후 6시 대구 봉덕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유세에 참석해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여야 경북도지사 후보들은 22일에도 상주, 성주, 구미, 경주, 영천 등 경북 주요 지역을 돌며 표심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