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아파요"…조산 위험 임신부, 119 공조로 포항→대구 무사 이송

경북 포항북부소방서. (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금지) 2026.5.21/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조산 위험 징후가 나타난 경북 포항의 임신부가 구급대원의 유기적인 공조로 대구의 대학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21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시 41분쯤 포항 북구 우현동에 있는 30대 임신부 보호자로부터 전날 저녁부터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임신부가 조산 위험이 있다고 판단,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현장 상황을 알리고 태아와 산모가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대학병원에서 자궁 내 근종 수술을 받은 임신부 A 씨는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출동 건은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병원 선정에서부터 원스톱 이송까지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남·북부 119구급대는 구급차가 '달리는 분만실'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출동 대원들에게 출산 전문교육과 암산부 맞춤형 시스템 운영 및 다문화 가정 산모를 위한 다국적 언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