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팠니?…포항 상가 정육점 날아든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한마리가 지난 13일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아파트 상가에 있는 정육점에서 포획됐다.(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5.14/뉴스1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한마리가 지난 13일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아파트 상가에 있는 정육점에서 포획됐다.(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5.14/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천연기념물(323-8호)인 황조롱이 한 마리가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아파트 상가에 날아들어 포획됐다.

14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2분쯤 '새 한 마리가 가게로 날아들어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대원들은 상가 한 쪽에 앉아있던 어린 황조롱이를 구조, 포항시에 인계했다.

구조 당시 황조롱이가 벽 등에 부딪혀 날개를 다쳐 동물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과인 황조롱이는 가끔 도심 옥상 등지에서 번식하며 쥐 등 작은 포유류 등을 잡아먹는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