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2개월 만에 반등…전월비 19.7p↑

5월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월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2개월 만에 반등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66.7)보다 19.7p 오른 86.4를 기록하며 2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난 4월,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고금리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15개월 만에 60선까지 떨어졌던 지수는 한 달 만에 80선까지 올랐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연구원은 "공사비 부담과 대출 규제, 고금리 장벽이 여전한 가운데 지수가 상승한 것은 최근 미국과 이란 전쟁의 종전 합의 가능성과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국의 5월 분양 물량 전망 지수 83.1로 전월 대비 6.6p 하락했으며, 미분양 전망 지수는 100으로 5.9p 상승했다.

연구원은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와 다주택자 보유세 강화 등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위축이 신규 분양 시장에 대한 사업자들의 심리적 부담으로 전이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