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년창업 양적으로 늘었지만 투자·글로벌 지원은 취약"
경북연구원 “단계적 지원 체계 구축 필요”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지역의 청년창업이 양적으로는 확대됐지만 창업 이후 성장 지원 체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북연구원의 ‘경북도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방안 연구’에 따르면 경북 청년창업 지원은 창업교육,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등 초기 단계에 집중돼 있다.
반면 기술 개발,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 후속 지원이 미흡해 성장 과정에서 지원이 끊기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도 수도권보다 부족해 유망 창업기업의 수도권 이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창업보육센터와 지원기관이 포항·구미 등에 집중돼 북부권은 창업교육과 네트워크 접근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도 음식·숙박업 등 생활형 창업 비중이 높고 기술 기반 창업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주연 경북연구원 박사는 "창업, 성장, 투자,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22일까지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선정된 청년에게 최대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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