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노동절 집회 4000명 참석…"노동조건 직접 교섭 보장해야"
민주노총 대구본부, 2·28기념공원 앞서 노동절 대구대회
경찰 등 380여 명 현장 관리…물리적 충돌 없이 마무리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노동절인 1일 대구에서도 세계노동절을 기념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이날 오후 2시쯤 대구 중구 2·28기념공원 앞에서 '136주년 노동절 대구대회'를 개최했다.
집회에는 40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됐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결의문을 통해 "특수고용·하청·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사용자와 직접 교섭을 통해 임금과 노동조건을 결정할 수 있도록 계속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많은 노동자가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노동감독관 직무집행법 통과로 노동감독 권한이 지방자치단체로 위임되는 만큼, 대구시의 노동정책과 감독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노동절이 법정공휴일로 처음 시행된 올해에도 여전히 노동권 사각지대가 남아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또 지방정부가 노동감독과 산업안전 관리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찰 등 380여 명이 현장 관리에 투입됐으며, 집회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