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노곡동 빗물펌프장 관리 미흡…대구시·북구 기관경고
행안부, 대구시 공무원 2명 징계요구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행정안전부가 대구 북구 노곡동 빗물펌프장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대구시와 북구에 기관 경고를 내리고, 관리 소홀 등이 확인된 공무원에 대해 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행안부가 지난해 대구시와 북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노곡동 침수 사고 등에 대한 합동감사 결과를 통보받았다.
감사 결과, 침사지 배수문 운영과 안전관리 업무를 소홀히 하는 등 노곡동 빗물펌프장 등 방재시설 유지·관리가 전반적으로 미흡해 북구에 기관경고 처분을 내리고, 대구시 소속 공무원 2명에 대해서는 경징계를 요구했다.
또 노곡동 상류지역 침사지 배수문과 고지배수터널 운영 매뉴얼을 전면 재정비하고, 하류지역 빗물펌프장과 연계한 통합 운영 체계를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지난해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빗물펌프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오후 1시 50분쯤 노곡동 일대에 물이 차오르며 상가 20곳과 주택 5채, 차량 40대, 이륜차 1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노곡동은 2010년에도 두 차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상습 침수지역이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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