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보수 말고 김부겸"…험지서 '김부겸 일꾼론' 꺼낸 민주당
9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전 돌입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민의힘이 대구시장 선거 공천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채 일부 주자들의 무소속 출마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김부겸 일꾼론'을 꺼내 들고 험지인 대구 공략에 나섰다.
8일 김부겸 전 총리 선거캠프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9일 오전 9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김 전 총리 선거캠프는 예비후보 등록 후 대구 달서구 두류네거리 인근에 있는 선거사무소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본격적인 세(勢)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이 공천 갈등으로 난맥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보수 정당 후보가 아닌 '김부겸'을 띄우며 김 전 총리의 '일꾼' 이미지를 부각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를 방문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는 등 지역 소통 행보에 나섰다.
또 대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전 총리는 "대구를 첨단 기술 융합 메디시티,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미래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대구를 살리는 데 바치고 싶다"며 "다시 산업이 살아나고 청년이 돌아오고 사람이 모여드는 그런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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