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치의학 생태계 보유"…대구시, 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전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간부 공무원은 최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 시장 권한대행을 유치단장으로 격상해 운영 중인 유치추진단의 거버넌스 체계를 점검하고, 추진 현황과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됐다.
대구시는 2014년부터 대구시치과의사회와 함께 홍보 활동,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전문가 포럼, 중앙부처와 정치권 설득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벌였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구원 설립 공모 추진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대구의 유치 활동이 급물살을 탔다.
대구시는 산업적 측면에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치과산업 거점이라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구의 치과산업 관련 기업은 42곳으로 서울·경기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규모이며, 생산액(4338억원)과 부가가치액(3013억원)은 전국 2위다. 또 국내 10대 치과 기업 중 메가젠, 덴티스 등 2곳이 대구에 위치해 산업 기반도 탄탄한 편이다.
대구시는 후보지 선정 공모에 대비해 유치 타당성과 논리를 지속해서 보강하고, 오는 4월 유치추진단 전체회의를 열어 민·관·산·학·연 역량을 총결집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는 이미 완성된 치의학 생태계를 보유한 최적의 입지"라며 "대학·병원·기업 등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토대로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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