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경칩 주제 인문 웹진 '담' 145호 발간

한국국학진흥원은 4일 인문 감성 웹진 ‘담(談)’ 통권 145호(3월호)를 ‘경칩, 흙문을 열고 감각을 깨우는 천둥소리’를 주제로 발간했다.사진은 평해황씨 해월종택 기탁자료(국학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한국국학진흥원은 4일 인문 감성 웹진 ‘담(談)’ 통권 145호(3월호)를 ‘경칩, 흙문을 열고 감각을 깨우는 천둥소리’를 주제로 발간했다.사진은 평해황씨 해월종택 기탁자료(국학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은 4일 '경칩, 흙문을 열고 감각을 깨우는 천둥소리'를 주제로 인문 감성 웹진 '담(談)' 145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만물이 깨어나는 절기인 경칩을 맞아 정체된 사회를 깨우는 신진의 기개와 독립적 감각을 다양한 인문 콘텐츠로 조명했다.

강문식 교수는 조선 정조 때 인재 양성 정책인 '초계문신 제도'를 소개하며 규장각 재교육을 통해 홍석주, 정약전·정약용 형제, 이서구 등 신진 인재 142명이 배출된 점을 조명했다.

또 경칩의 '깨어남'을 현대 문화예술의 인디 정신과 연결해 해석했다.

밴드 '잠비나이'와 소설 '저주토끼'를 사례로 창작자의 독립적 시선이 기존 관습을 깨우는 흐름을 설명했다.

홍현성 연구위원은 한문소설 '사대기'를 통해 경칩을 자연의 순환과 왕조의 흥망성쇠로 해석하며 모든 존재가 우주의 순환 속에서 각자의 때를 맞이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웹툰 '경칩몽가', 동화 '경칩과 금개구리', 뮤지컬 '프로그와 토드'와 국악 판타지 '금악'에 대한 평론 등도 수록됐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