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연구팀, 폴더폰 등 유연 전자기기 구조적 한계 극복 성공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텍은 3일 기계공학과 이안나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폴더폰) 등 유연 전자소자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연 전자기기는 반복적으로 구부리거나 늘리는 과정에서 전극이 먼저 휘거나 끊어짐, 기기의 두께 증가, 내구성 저하가 문제로 꼽혔다.
연구팀은 유연 소자 한계의 원인이 재료 자체보다 금속필름이 한쪽에만 부착된 비대칭 구조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전극을 2개의 '바탕 판' 사이에 배치한 대칭형 구조로 실험한 결과, 소자를 더 얇고 가볍게 구현하면서도 100% 이상 늘어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입증했다.
이 교수는 "폴더블 스마트폰뿐 아니라 관절처럼 움직임이 많은 신체 부위에 부착하는 의료용 전자 피부와 자유롭게 형태를 바꾸는 소프트 로봇의 감지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응용이 가능해 고신축 전자소자 분야에서 구조 설계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결과"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