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대구를 영남 중심도시로"…시장 출마선언

"현역 의원 5명 출마, 대단히 불행한 일"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2026.1.19/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60)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의원은 이날 대구 중구 경상감영공원에서 회견을 열어 "대구가 영남 중심도시가 되게 만든 경상감영공원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되면 어려운 대구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반드시 대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무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전 의원은 현재까지 당 소속 현역 의원 5명의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데 대해 "106석 소수 야당으로 당하고만 있는데, 현역 의원이 5명이나 나온 것은 대단히 불행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구시는 '육군'이고 국회의원은 '공군' 역할을 해야 하는데, 공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육군의 전진도 없다"며 "그런 면에서 현재 상황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1996년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홍 전 의원은 대구시 창조과학산업국장, 미래산업추진본부장, 경제국장 등을 거쳐 제21대 총선 때 대구 달서구갑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나, 22대 총선에서는 '컷오프'돼 출마하지 못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 주호영 부의장(6선)과 윤재옥(4선)·추경호(3선)·최은석(초선)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고, 유영하(초선) 의원은 오는 9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