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풍력발전기 파손 사고에 발전기 24기 모두 가동 중지

2일 오후 4시41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풍력발전단지의 풍력발전기 1기의 기둥 가운데 부분이 꺾이면서 도로를 덮쳤다. 영덕군과 소방당국은 도로를 차단하고 수습에 나섰다.(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일 오후 4시41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풍력발전단지의 풍력발전기 1기의 기둥 가운데 부분이 꺾이면서 도로를 덮쳤다. 영덕군과 소방당국은 도로를 차단하고 수습에 나섰다.(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영덕군이 발전기 파손 사고가 발생한 창포풍력단지의 발전기 24기를 모두 가동 중지시켰다고 3일 밝혔다.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다.

군에 따르면 전날 파손된 풍력발전기를 포함해 이곳의 발전기 24기 모두 2005년을 전후해 설치됐다.

군 관계자는 "주민 안전을 위해 사고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가동을 멈출 것을 기후에너지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일 오후 4시41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풍력발전단지의 풍력발전기 1기의 기둥 가운데 부분이 꺾이면서 도로를 덮쳤다. 사고 당시 행인이나 차량이 지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전날 오후 4시 41분쯤 영덕군 영덕읍 창포풍력발전단지에검 가동 중이던 풍력발전기 24기 중 1기가 파손돼 인근 도로를 덮쳤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파편과 구조물이 도로에 널브러져 발전단지로 연결되는 도로가 한때 통제됐다.

군이 전문가들과 사고 현장 영상을 분석한 결과, 발전기 날개 3개 중 1개가 찢어지면서 구조물 균형이 무너져 가운데 기둥이 꺾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풍력발전기는 높이 약 80m, 날개 길이 40m, 날개 1개 무게는 5톤 정도다.

날개는 강철로 된 타워구조물과 달리 탄소섬유 재질인 것으로 알려졌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