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빅데이터 활용 정책 수립…군 단위 첫 '인증'

청도군청사(자료사진)/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청도군청사(자료사진)/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청도=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청도군이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행정에 도입해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행정 혁신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군은 "현안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데이터 분석 체계를 구축해 관광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와 관련 군은 유천문화마을 유동 인구와 소비패턴을 분석해 방문객 특성을 진단했다고 소개했다. 군의 분석 결과.유천문화마을엔 주말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집중됐으나, 체류형 소비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벽화테마거리 조성과 적산가옥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반시와 복숭아 거래 흐름을 분석, 작목 편중과 가격 변동성을 확인해 온라인 직거래와 라이브커머스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또 작년 1~3분기 카드 사용과 유동 인구를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부산·울산 등지로부터의 방문객이 많고 음식·교통·유통 업종 소비가 집중된 것을 확인해 SNS·온라인 중심 타깃 홍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통·숙박 인프라 강화, 여가·문화·교육 분야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수립으로 작년 12월 전국 군 단위와 경북에서 처음으로 인증을 받았다.

김하수 군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수립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