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한달 만에 반등…10개월째 기준치 상회

대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한달 만에 반등했다. 사진은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한달 만에 반등했다. 사진은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대구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월 102.9 대비 5.7p 상승한 108.6으로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이는 작년 3월(100.2) 회복된 기준치를 10개월 연속 웃돈 것이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전월 99.5 대비 4.3p 상승한 103.8로 한 달 만에 반등하며 '100선'을 회복했다.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5.7로 전월보다 4.1p 올라 한달 만에 상승 전환됐다.

이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소비심리지수는 '보합' '하강' '상승' 등 3개 국면을 9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85~95는 '하강 국면 1단계', 95~100은 '보합 국면 약보합' 상태를 나타낸다.

대구 부동산중개업소의 작년 12월 주택 매도·매수 현황을 보면 매도 문의가 전체의 74.3%였고, 매수 문의는 2.7%에 그쳤다. 전세 주택 임차 문의는 31.8%, 임대 문의는 29.1%였다. 주택 매매는 '증가했다'는 응답이 10.4%로 전월 대비 0.1%p 줄었지만, '감소했다'는 28.7%로 1.8%p 늘었다.

대구의 주택가격 수준에 대해선 '낮아졌다'는 응답이 24%로 '높아졌다'(9.5%)보다 많았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