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업 대전환·해양관광 육성…기후변화·어촌소멸 대응

1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에 있는 Y육상 양식장에서 고수온 피해가 발생 넙강도다리 수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양식장 근로자들이 페사한 강도다리를 정리하고 있다. 2019.8.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에 있는 Y육상 양식장에서 고수온 피해가 발생 넙강도다리 수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양식장 근로자들이 페사한 강도다리를 정리하고 있다. 2019.8.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5일 어업기술원에서 시·군과 수협, 어업인 단체, 어촌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해양수산 분야의 중점 추진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어종 변화와 고수온 피해, 어업 인구 급감으로 인한 어촌 소멸 위기 등 구조적 문제에 대응해 분야별로 중점 전략을 수립했다.

어선어업 분야에서는 선진 어업 제도 도입과 폐어구 회수시설 설치, 어구 실명제 강화 등 어구 관리 제도를 정착시키고, 어가 안정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양식어업은 노후시설 현대화로 생산비를 줄이고, 스마트양식 기반의 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시장 대응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어촌 분야는 대규모 기반 시설 투자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자율 관리 성과가 우수한 어촌에 인센티브와 행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통·가공 분야는 유통·가공 기반 시설 확충과 수출협회 집중 육성을 병행해 수산물 부가가치와 수출을 확대하고, 연안 관리는 도서민·관광객 해상교통 지원, 해양쓰레기 수거 확대, 탄소중립을 고려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관광은 연안 5개 시·군의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어촌마을 관광을 지원해 지역 경제를 견인할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