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산불 확산에 '대응 2단계' 발령…헬기 13대 투입

오로리·월성리·비봉리 주민 대피령…일몰 후 헬기 철수

10일 오후 3시 14분쯤 경북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당국이 진화하고 있다.(독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2026.1.10/뉴스1 ⓒ News1 이성덕 기자

(의성=뉴스1) 이성덕 신성훈 기자 = 소방 당국이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10일 오후 3시 14분쯤 경북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헬기 13대, 진화차 등을 긴급 투입해 불길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재 현장에는 초속 6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2단계는 대형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될 때 발령된다.

이날 의성 지역의 일몰 시각은 오후 5시 28분으로, 일몰 이후에는 헬기가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의성군은 재난 문자를 통해 "산불 확산 우려가 있다"며 "의성읍 오로리와 팔성리, 비봉리 주민들은 각 마을회관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