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실 몰래 들어가 교사·학생 정보 빼낸 대구 고3 학생들(종합)
경찰 조사 착수
- 이성덕 기자,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남승렬 기자 = 대구 북부경찰서는 5일 행정실 등에 몰래 들어가 교사와 학생의 개인정보를 빼낸 고교생 5명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잠기지 않은 학교 행정실 등에 들어가 학생 개인정보와 교사 50여명의 주민등록번호, 인사 기록 등이 담긴 USB와 외장 하드디스크를 들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을 파악한 학교 측은 지난달 28일 경찰서를 찾아 진정서를 냈으며, 학생들은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접수된 진정서를 토대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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