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경매 낙찰률 10개월 만에 80%선 '붕괴'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10개월 만에 70% 선으로 떨어졌다.
4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의 올 11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77%로 전월(83.5%) 대비 6.5%p 하락해 한 달 만에 둔화했다. 지난 2월 회복한 낙찰가율 80% 선이 10개월 만에 붕괴됐다.
11월 대구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02건으로 전월(286건)보다 16건(14.8%) 늘어 한 달 만에 반등했다.
낙찰가 2억 5522만 원인 대구 달서구 감삼동 '우방 드림시티' 아파트 경매에는 31명이 참가해 응찰자 수 1위를 기록했다.
경북의 11월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전월(80.9) 대비 2.7%p 오른 83.6%로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으며, 진행 건수는 212건으로 8건 늘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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