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말의 해'…병오년 새해 첫날 포항 호미곶서 한민족해맞이축전

'붉은 말의 해'인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질주하는 어흥민국’을 주제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 축전이 열린다. 2025.12.2/뉴스1 최창호 기자
'붉은 말의 해'인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질주하는 어흥민국’을 주제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 축전이 열린다. 2025.12.2/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붉은 말의 해'인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 경북 포항시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질주하는 어흥민국'을 주제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 축전이 열린다.

2일 포항시에 따르면 을사년(乙巳年)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국악과 서양음악이 어우러지는 전야 행사에 이어 자정 무렵 호미곶 등대를 배경으로 '희망의 빛 미디어 쇼'가 펼쳐진다.

자정에는 '상생의 손'과 함께 새해 카운터 다운이 시작되고 미니 불꽃쇼, 호랑이 탈춤 등으로 말의 해를 맞는 힘찬 기운으로 새해를 시작한다.

포항시는 해맞이 관광객들에게 2026명분의 떡국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호미곶해맞이광장, 영일대해수욕장, 용한리 해변 등 해맞이 인파가 몰리는 곳에 경찰, 소방 등과 협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