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화재로 5명 부상…"김치냉장고 발화 추정"(종합)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4일 오전 1시 47분쯤 대구 중구 남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명이 다쳤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97명과 장비 33대를 투입해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당국은 "화재로 5명이 화상을 입고 연기를 마셨으나 경상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로 연기가 치솟자, 주민 130여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 안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냉장고는 위니아 딤채 뚜껑형 김치냉장고로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모델이다.
이 김치냉장고는 내부 부품 합선이 자주 발생해 업체 측에서 2020년 12월부터 리콜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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