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파트 1층에 '0세 돌봄 공간' 구축…예천·구미·안동서 운영

28일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를 방문한 이철우 도지사(왼쪽 두번재)와 이병환 군수가 어린이들과 레고체험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2024.5.28/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28일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를 방문한 이철우 도지사(왼쪽 두번재)와 이병환 군수가 어린이들과 레고체험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2024.5.28/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4일 아파트 1층에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0세 특화반’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조성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부모·아기 동반 이용을 기본으로 하며, 돌봄·건강관리·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부모는 놀이 참여와 상담을 통해 양육 방법을 배우고 또래 부모들과 경험을 나누게 된다.

전담 간호사가 상주해 수유·수면·발달·예방접종 등 건강 상담을 지원하며, 부모가 잠시 쉬어야 할 때는 돌봄교사가 아기를 맡아주는 ‘틈새돌봄’도 운영된다.

0세 특화반은 지난 8월 구미, 10월 예천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안동에서는 12월 개소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영아 안전·위생 기준을 강화하고 0세 발달단계에 맞는 프로그램과 인력을 개선해 돌봄과 부모 회복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