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유·초 이음교육 만족도 높아…93% "초등 입학에 도움"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19일 올해 유·초 이음교육 시범유치원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93.24%가 '초등학교 입학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음교육'은 유치원·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의 연속성을 확보해 입학 초기 학습 격차와 정서적 불안을 최소화하려는 정책으로 2022년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에 전면 확대된다.

지난 3~7일 진행된 조사에는 160개 시범유치원의 학부모 734명이 참여했다.

경북교육청은 시범유치원 운영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 성과 공유회, 우수 사례집 보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어린이집–초등학교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5세 이음교육' 홍보영상을 만들어 다음달 초 '맛쿨멋쿨TV'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에는 울진지역에서 촬영한 놀이 중심 이음교육과 유아의 기초역량 발달 사례가 담겼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