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정책 발굴…'청춘ON: 로컬 크리에이터' 최종발표회
대구 3개 공공기관 및 3개 대학 참여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교통공사, 공공시설관리공단 등 대구 지역 3개 공공기관이 10일 대학생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청춘ON: 로컬 크리에이터'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청춘ON: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년들이 정책 과제를 발굴·제안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 재학생 등 1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멘토인 공공기관 직원과 팀을 이뤄 기관별 특화 과제를 수행하며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 친화 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청년 주거 안정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경북대 학생들과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공공임대주택 잡스테이, 청년 첫보금 지원제, 전세 사기 예방 교육 및 동행 지원제, 청년 원스톱 플랫폼 '대구 안착' 신설 등을 제안했다.
'모두를 잇는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 대구교통공사와 영남대 학생들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강화를 위한 통근 효율 보고서 'DTRO MATE', 도시철도 급행 DRT, 시니어 패스 도입을 제시했다.
'청년이 모이는 지하상권 활성화' 방안을 수행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계명대 학생들은 반월당 지하상권에 대한 청년층 인식조사를 기반으로 랜드마크 설치, 길 안내 키오스크 및 QR 지도 비치, 청년 창업 공모전 개최를 제안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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