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덕고속국도 8일 오전 10시 개통
영일만IC~영덕 구간 승용차 2400원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고속국도 65호선인 경북 포항~영덕 구간이 8일 오전 10시 개통된다. 1조 6000억 원을 들여 2016년 8월 착공한 지 9년 만이다. 개통식은 7일 포항휴게소에서 열렸다.
포항IC에서 영덕군 강구면 상직리까지 30.92㎞ 4차로로 건설된 이 도로를 이용하면 7번 국도를 탔을 때 승용차로 40~50분 걸리던 거리가 2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요금은 포항 영일만IC에서 영덕까지 승용차 기준 2400원이다.
이 구간에는 14개의 터널이 설치됐다.
또 포항 방향 휴게소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바다 조망 카페가 들어섰다. 카페 1층은 식당과 편의점, 2층은 커피전문점이다.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동해가 한눈에 펼쳐지고 동화 '어린 왕자' 캐릭터 등 포토존도 만날 수 있다.
주민들은 "포항휴게소 주변이 해맞이 명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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