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김광석길에 '다목적 입체 로드 갤러리' 조성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 29주기를 맞아 지난 1월6일 오후 대구 중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에서 열린 추모식을 찾은 시민들이 헌화하는 모습. 2025.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 29주기를 맞아 지난 1월6일 오후 대구 중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에서 열린 추모식을 찾은 시민들이 헌화하는 모습. 2025.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벽화로 이뤄진 대구 중구 대봉동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에 '가객'(歌客·시조 따위를 잘 짓거나 창을 잘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으로 불리는 고(故) 김광석(1964~1996)의 삶과 음악을 주제로 한 다목적 입체 무대가 내년 상반기 조성된다.

대구 중구는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 옆에 '김광석길 다목적 입체 로드 갤러리'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중구는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내년 4월 이 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중구는 "김광석길의 콘텐츠가 빈약하다는 지적에서 벗어나 예술성과 상징성을 강화한 입체형 전시·공연 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최근 사업착수보고회에서 이곳 전시·공연 공간을 위한 입체적인 콘텐츠는 가수 김광석의 기타 선율을 소재로 해 채우겠다고 발표했다.

중구 관계자는 "전문가 자문 및 주민과 상인 의견을 모아 김광석길이 대구 도심 문화관광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