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APEC은 경북을 세계로 잇는 출발점"
[경주 APEC] CEO 서밋서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
- 김대벽 기자
(경주=뉴스1) 김대벽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개막식에서 세계 정상급 리더들과 함께 글로벌 경제 현안을 공유하고, 경북의 혁신 의지와 성장 잠재력을 알렸다고 30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개막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과 케빈 쉬 메보그룹 회장, 사이먼 캄 구글 APAC 부사장,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개최도시 지자체 대표로 참석해 송치형 두나무 회장, 류진 전경련 회장 등과 함께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며 경북의 미래 비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APEC 개최로 경북은 더 이상 지방이 아니라 세계로 향하는 출발점이 됐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경북이 세계와 연결되는 혁신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안동을 '한국 속의 한국'으로 표현했듯, 경북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때"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문화강국이 초일류국가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31일 경주 황룡원에서 '개최도시 초청 글로벌 CEO 만찬'을 열어 경주의 밤을 알리고, 비즈니스 네트워킹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만찬에는 글로벌 기업 CEO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dby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