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 3개월 만에 둔화…인력·생산 부진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3개월 만에 둔화했다.
2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가 전월 대비 4p 하락한 64로 3개월 만에 하락했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반대다.
인력 사정과 생산, 가동률, 매출이 전월 대비 각각 8p, 5p, 3p, 3p 떨어졌다.
기업의 경영 애로 요인은 '내수 부진'이 21.3%로 가장 많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18.9%), '수출 부진'(12.9%) 순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60으로 전월 대비 2p 상승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내수 부진 비중은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은 하락했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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