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차 200여대·구조대원 1300여명 APEC 정상회의장 배치

소방헬기 2대도 출동 대기

APEC 정상회의장인 경북 경주시 화백컨밴션센터 앞 도로에 경주소방서 굴절차량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자료, 재파매 및 DB금지) 2025.10.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소방청 소속 헬기가 20일 오후 APEC 정상회의장 주변에 설치된 착륙장으로 이동하고 있다.2025.10.21/뉴스1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21일 경주소방서에 소방작전본부를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 기간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 2, 3단계로 나눠 소방차와 구조대, 구급대원들을 가동한다.

APEC 정상회의장 일대에는 전국 소방관서에 있는 굴절차, 고가사다리차, 화학차 등 장비 200여대와 구조대원 등 1300여명이 배치된다.

또 회의장에서 50여m 떨어진 곳에는 소방헬기가 배치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선다.

소방 당국은 "오는 28일부터 경주에 배치된 소방 인력이 100% 가동된다.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