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응급진료 체계 강화…연휴 의료 공백 해소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 주민들이 올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심야 의료가 한층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19일 달성군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 지역응급의료시설인 행복한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 우리허브병원, 공공심야약국인 미소약국 이용자 수가 1342명으로, 지난해 응급실 단독 운영 당시의 477명과 비교하면 2.5배 증가했다.
달성군은 2023년 4월부터 행복한병원에 응급실 운영비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이듬해 12월 달빛어린이병원, 올해 5월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했다.
추석 연휴 달빛어린이병원을 찾은 한 주민은 "아이가 어려 작은 증상에도 겁이 나는데, 연휴 기간에도 집 근처에 소아청소년과를 열어 안심했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약국과 긴밀히 협력해 휴일·야간 의료기관 부족 문제를 단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