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시작된 미래'…미래혁신기술박람회 22일 대구 엑스코서 개막
국내외 584개사 AI 신기술·제품 한자리
- 이재춘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모빌리티, 로봇, ICT, 스타트업 등의 미래산업을 보여주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가 22~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41개사가 늘어난 584개사가 참가해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117개사는 해외 기업이다.
엘앤에프는 국내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LFP 양극재 기술을, 경창산업은 급발진 방지를 위한 전자식 페달 기술을, 이수페타시스는 AI반도체 핵심부품인 초고다층 PCB 기술을 내놓는다.
모빌리티 전시에는 현대차, GMTCK, BYD, 포르쉐, 폭스바겐 등이 처음 참가하며, 세계 최초 실내 자율주차로봇을 개발한 HL로보틱스의 주차로봇 '파키'와 샤오펑의 'X2' 기체가 공개된다.
로봇 분야에서는 K-휴머노이드의 선두주자인 에이로봇과 쿠팡, 베어로보틱스 등이 제조, 물류, 서비스,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영역의 로봇을 전시하며, ICT 분야에서는 업스테이지, KT, 메가존 등이 AI 기술 등을 소개한다.
22~24일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샤오펑 에어로의 공동 창업자인 왕담, 국내 생성형AI 서비스기업인 뤼튼의 이세영 대표 등 16개국에서 87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미래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기업간거래(B2B) 전시회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등에서 53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해 구매 상담에 나선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행사는 양적 확대 뿐 아니라 글로벌 혁신기술 전시회로의 질적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며 "FIX가 지역 산업의 혁신과 재도약의 신호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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