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통주 미식여행’ 상품 출시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안동시는 20일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추진하는 ‘2025 K-미식 전통주 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1박 2일 프리미엄 여행상품 ‘안동 더 다이닝’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안동 더 다이닝’은 전통주 여행을 코스요리처럼 구성한 상품으로, 여행객들은 1박 2일간 안동 전통주의 풍미와 주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10월 24일~11월 22일까지 총 4회 운영되며, 가격은 1인 25만 2000원이다. 왕복 열차비, 연계차량비, 관광지 입장료, 식사, 전통주 체험비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여행은 ‘맞이의 잔’, ‘풍류의 잔’, ‘깊이의 잔’, ‘머무는 잔’, ‘기억의 잔’ 등 다섯 단계로 구성됐다.
병산서원과 선성수상길 탐방, 명인 안동소주 양조장 견학, 밀소주·가양주 페어링, 막걸리 만들기, 지역 디저트 체험 등이 포함됐다.
또 개별 여행객을 위한 ‘안동 전통주 칵테일 택시’ 프로그램도 운영해 자유로운 일정 선택이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조식 푸드박스, 안동 디저트 박스, 전용 굿즈가 제공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상품은 전통주와 안동 특산 음식,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식 관광의 새로운 지평이 될 것”이라며 “술을 즐기지 못하는 분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