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함께하는 Real Korea"…목포서 경북·전남 화합의 장
12일까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개최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와 전남도가 12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4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지방시대를 선도할 동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개최하는 것이다. 경북과 전남은 2022년 경북 안동, 2023년 전남 순천, 작년 서울에 이어 올해 목포에서 이 축제를 이어간다.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선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해 국악 공연, 웹툰 공모전 시상, 상생 퍼포먼스, 화합 콘서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기간 영호남 웹툰 공모전 수상작과 지역 미술 작품 전시, 청년 뮤지션 버스킹, 농수산물 전시·판매 등도 진행해 문화예술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고자 한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또 목포대에선 영호남 상생협력 발전 방안과 균형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동서포럼'이 열린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와 경북개발공사 등은 기관 간 교류를 추진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영호남은 든든한 동반자로 매년 문화예술을 넘어 다양한 협력의 길을 걸어왔다"며 "국토 균형발전 전략에 맞춰 공동 번영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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