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예천군,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선정…국비 100억원 확보
- 김종엽 기자

(안동=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도는 7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에 포항시 남구 일월동과 예천군 용궁면이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주택 노후화 등으로 쇠퇴한 소규모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주민편의시설을 공급하고 노후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도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166억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포항시 남구 일월동에 빈집 정비 및 집수리 동행 사업과 보행환경 개선, 건강센터를, 예천군 용궁면에는 집수리 및 안심골목 정비, 커뮤니티 공유마당, 용궁 청춘 마실을 각각 조성한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건물의 노후화 등으로 점점 쇠퇴해져 가는 지역이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동네로 새롭게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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