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숙 대구 수성구의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촉구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최현숙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은 27일 수성구의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확대를 촉구했다.
최 구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휴일과 야간에도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은 2012년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돼 2014년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을 거쳐 전국적으로 확대됐다"며 "하지만 수성구는 2012년 지정됐던 소아청소년과가 운영을 중단하면서 현재까지 달빛어린이병원이 단 1곳도 없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의 달빛어린이병원은 119곳으로, 이 중 대구는 동구, 남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등 5곳에서 운영 중이다.
최 구의원은 "수성구가 2019년부터 지역 내 병원을 대상으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협조를 요청했으나 인력 부족, 야간 운영 부담, 연계 약국 확보 문제 등으로 현재까지 단 한 곳의 참여도 끌어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한 협조 요청을 넘어 인력 운영비 지원, 야간진료 인센티브 제공, 약국 연계 지원 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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